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상임회장 김동안, 공동회장 이상래·김종학)는 민간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보령제약(주)의 후원을 받아 ‘시민의식과 삶의 질 조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행정기관에서 분야별로 일부의 통계를 작성한 적은 있으나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시민의식과 삶의 질 조사’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설문조사의 결과를 정확하고 내실 있게 하기 위해 중복 답변을 피할 수 있는 그룹별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할 조사 대상 그룹은 보령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4대 기관·대형병원·중대형 기업·금융기관·봉사단체 등 30개 그룹 2천2백여 명이다.

푸른보령21 관계자는 “적극적인 협조 부탁과 함께 이미 조사대상 그룹의 대상인원에 대한 기본조사와 함께 대상그룹에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시차를 두고 그룹별 대면 설문 방식을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분야는 전반적인 부문과 교통·치안·건강·교육·환경·문화·지역발전·복지분야로 조사문항은 총 35개 무기명으로 진행된다.

한편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는 조사자료를 오직 정책자료로만 활용할 예정이며 결과는 9월 중 외부에 공표할 예정이고, 시민 삶의 질 조사는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