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장애인부모회 보령지회(회장 김희근)가 12일 창립대회와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상래 부시장, 박영진 의장 및 도·시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장애인 자녀부모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지회 창립을 축하했다.

충남장애인부모회보령지회는 장애아동을 비롯해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정신지체, 자폐, 정서장애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창립됐다.

김희근 회장은 “우리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세상을 바꿔 나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를 겪는 아이들도 비장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터”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1부 창립대회 후에는 창립총회가 펼쳐지며 정관승인의 건을 비롯해 운영규정(안) 과 사업계획(안) 승인에 대한 부의안건 토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