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향우회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제20대 윤 찬 회장(사진)의 선도 아래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한다.

보령시향우회 2007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그 동안 7천여 보령시향우회 회원을 이끌어 왔던 안병철 회장이 이임하고 윤 찬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과 향우회원에 대한 애정이 향우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이유라 생각 한다”며 “부족함 많고 모르는 것이 많다. 많이 가르쳐달라”고 회원들에게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윤 찬 보령시향우회장은 1943년 주산면(송림) 출생으로, 서라벌고와 한양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와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과 전경련 IMI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주)세광그룹((주)세광섬유, (주)광암, (주)가람예공, (주)스타킹 월드)을 설립했으며 95년 세광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추재엽(주산) 양천구청장에게 축하패가 전달됐다.

또한 이상철(보령시남포면향우회, 회장역임), 이문호(보령시대천향우회, 회장역임), 이순우(보령시미산·성주면향우회, 회장역임), 조규식(보령시주포·주교면향우회, 회장역임), 윤경섭(보령시청라면향우회, 회장역임), 이기현(보령시청소면향우회, 회장역임), 이병우(안산시보령향우회, 회장역임), 장석기(보령시주포·주교면향우회, 총무역임), 맹두영(보령시청소면향우회, 총무역임), 신재룡(광명시보령향우회, 총무역임)씨에게 공로패가, 강성철(보령시대천향우회, 자문위원), 김준수(보령시미산·성주면향우회, 총무), 장석기(보령시주포·주교면향우회, 부회장), 이화수(보령시주포·주교면향우회, 여성부회장), 윤경숙(보령산악회, 여성부총무)씨에게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표창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