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의 하반기 총경급 인사발령에 따라 보령경찰서장에 김양제 총경(50세, 사진)이 임명, 부임했다.

제 57대 보령경찰서장에 부임한 김양제 총경은 웅천 성동리 출신으로 웅천중, 충남고, 경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 후보 제 33기로 경찰에 입문, 서울청 경호계장을 거쳐 지난해 2월 총경승진 후 예산경찰서장을 지낸 인물이다.

또한 부인 유춘연(48세)씨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활달한 성격으로 경찰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4일 오전 서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 부임한 김 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령지역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소외 받는 이웃들을 돕는 따뜻한 보령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서장은 민생치안 확보, 인권 중시, 인화단결 등을 주요 역점치안 사항으로 강조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경찰로 자리매김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보령화력본부 집회현장을 방문, 보령지역 치안유지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