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관장 박찬희)이 3일부터 15일까지 보령도서관 로비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달뫼믈방 3인(탄현 고광혁, 소운 김문희, 다람 김종범) 서각전’을 선보이고 있다.

‘달뫼믈방 3인 서각전’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예술대제전, 한국 서각대전 등의 출품작으로 탄현 고광혁의 ‘시편 23편’, 소운 김문희의 ‘복’, 다람 김종범의 ‘용’ 등 3인 작가의 작품 혼과 서각에 대한 타오르는 열정이 살아 있는 우수 작품 등 총 14개의 작품이다. 특히 이들은 웅천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서각교실 강사와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끝임 없는 노력으로 이날 전시회를 갖게됐다.

‘달뫼믈방’은 미산면에 소재한 고광혁씨(현 한국서각협회 회원, 2006년 예술대제전 대상 수상 외 수상경력 다수)의 서각작업을 위해 마련한 작업장으로 오는 23일 개강하게 될 ‘독서 명언, 명구 새기기 교실’이 진행될 장소이기도 하다.

보령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명언, 명구 새기기 교실’은 7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달뫼믈방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3시부터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