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정년퇴임식을 가진 문희원 서기관 부부에게 꽃다발이 전달됐다

문희원(남, 60세)서기관을 비롯한 보령시 공직자 9명이 30여 년 이상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식을 가졌다. 특히 홍현철(남, 59세) 산업과장은 지방서기관에 특별승진하고 명예퇴직을 신청, 39년 공직을 마무리 했다.

문희원 서기관은 197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보령군 행정계장, 문화공보실장, 보령시 지역경제과장, 총무과장, 종합민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종합민원실장 재직 중 충남도 최초 제적부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다양한 민원시책 개발로 민원서비스 제고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녹조근정 훈장이 전수됐다.

홍현철 서기관은 1968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 보령군 문화공보실장, 보령시 문화관광과장, 환경보호과장, 산업과장 등을 지냈으며, 다양한 시책개발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27일 상황실에서는 홍현철 서기관의 명예퇴직과 함께 7명에 대한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펼쳐졌다.

이날 정년퇴임을 맞은 공직자는 구인선(남, 60세, 행정5급)전 남포면장과 윤승우(남, 60세, 행정5급) 전 세무과장을 비롯해 한경희(남, 57세, 기능6급), 오운호(남, 57세, 기능6급), 유영희(여, 57세, 보건7급), 이복실(여, 57세, 보건7급), 김미환(여,57세 보건7급)씨다.

이번 정년 또는 명예퇴직 한 공직자 중 문희원·홍현철 서기관과 구인선 사무관에게 녹조근정 훈장이 전수됐으며, 윤승우 사무관에게는 도지사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