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래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장면

보령소방서(서장 최경식)는 교통량 증가 및 도시집중화 등으로 점점 감소추세에 있는 5분 이내 소방차량 출동률 개선을 위해 소방출동로 확보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근 5년간 소방차 5분 이내 출동률 전국 통계를 보면 2001년 67%에서 2005년 61.8%로 계속 감소추세에 있다.

소방출동로 확보상 문제점으로는 ▲불법 주·정차, 교통체증 성행 및 주차문화 미성숙 ▲도로 교통법 등 관련법규에 소방공무원 단속권한 규정 결여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현대화 된 장비 및 소방력 확충 부족 등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재래시장 등 취락구조 및 환경에 적합한 소방출동로 확보 전략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단계적으로 3년 이내 70%, 5년 이내 80%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70/80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소방출동로=생명도로’라는 공감대 형성 ▲‘소방차 길 터주기’계도성 홍보강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시민 참여의식 고취 ▲소방통로 확보 활동 강화 ▲유관기관 공조·협조체제 구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 소방차가 5분 이내 출동을 위해서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시장내의 좌판 및 차양막 정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