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충청남도 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 출전한 대천여중 태권도부 학생 전원이 메달권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에 대천여중(단장 박진규, 감독 서동훈, 코치 김순주) 태권도부 안민영 선수 외 7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특히 프로 무대격인 A그룹은 기존대회에서 한 번 이상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였다.

대천여중 선수들은 모두 교육감기 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다수 입상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어서 A그룹에 속해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3학년 이영재·박지혜 선수와 1학년 고 을· 조아라 선수가 각 체급별 금메달을 획득했고, 3학년 안민영 선수가 은메달, 한송이(3년)·이성희 선수(1년)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번외 경기격인 B그룹의 경기에서도 이서연 선수(1년)가 은메달을 추가해 명실 공히 보령을 대표하는 태권도의 명문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