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등학교(교장 안근석)에서는 11일 보령 청람 교원학당 수업공개가 실시됐다.

청람 교원학당은 ‘수업혁신을 통한 행복 교실 구현’을 목표로 옥계, 청라, 청보, 남포, 월전초 5개교 교원이 함께하는 자율장학협의체로 이 날은 박미옥 교사가 수업을 공개 했다.

박 교사는 4학년 학생들을 지도대상으로 ‘여러 종류의 문장을 넣어 글을 완성하기’라는 주제로 국어과 말하기·듣기·쓰기 영역의 수업을 전개했다.

학생들이 묻는 문장, 시키는 문장, 감탄하는 문장, 풀이하는 문장, 권유하는 문장의 5개 문장 종류를 학습하고 실제 생활에서 이를 적용하여 글을 완성시키는 이번 수업에서 교사가 여러 가지 자료들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좋은 수업의 모범이 됐다.

한편 수업 후에는 수업지도와 관련한 ‘과정중심 쓰기지도’란 내용의 협의 주제 발표 시간이 진행됐다.

이 날 수업공개와 여러 교원들의 좋은 수업에 대한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통해 교원학당 운영이 교육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수업혁신을 이끌어가는 모체임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