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보령종합운동장과 보령화력 마동구장에서 치러진 제5회 보령시장기타기 읍면동 축구대회에서 대천2동이 대천3동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 경기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대천3동과 대천2동이 결승전 경기를 가졌으며 경기결과 전·후반 0:0의 점수차로 끝이 났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대천2동이 5:4로 대천3동을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대천3동이 준우승, 오천면·대천5동이 공동 3위, 페어플레이 주교면 팀이 각각 성적을 거뒀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대천2동 최용택 선수가 선정됐으며, 최다득점상에는 대천5동 유기상 선수, 최우수감독상 대천2동 윤영배 동장이 선정됐다.

한편 개회식에는 신준희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동장, 선수, 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했고, 보령 축구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대천초등학교 축구부에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감사패 및 공로패 수상자

▲감사패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박태숙 ▲공로패 대천축구회 조풍구·김동섭, 오천축구회 장갑두, 오서산축구회 김주신, 경기위원 이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