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으로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사)한국예총보령지부(지부장 조진행),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보령지부(지부장 김영승)가 마련한 ‘2007 보령사랑 가족 한마당 페스티벌’때문이었다.

지난 달 31일 열린 페스티벌은 8백여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우리 고장 출신 탤런트 임선택씨의 사회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시민들은 ‘들소리 타오’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대북과 모듬북의 연주 감상 감상, 지난 달 25일 예선을 통과한 12명 시민들의 노래자랑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대가수인 조항조·한혜진의 무대에서는 “정말 노래 잘하고 흥겹다”며 흥겨운 박수로 박자를 맞추는 등 모처럼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한편 ‘07. 가족한마당 페스티벌은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앞으로도 매년 한 차례씩 이러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이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라는 따뜻한 의미를 전해주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