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원들이 모교발전 및 후배사랑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1일 오전 청룡초등학교(교장 최병옥) 교장실에서 총동창회 이병덕 회장, 정규순 재경회장, 오치화 수석부회장, 오치인 운영위원장, 조낙행 사무국장, 최은숙 자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동창회 이병덕 회장은 재경동창회에서 마련한 금일봉을 포함 학교발전기금을 최병옥 교장에게 전달하고 “우선 먼 곳 마다하지 않고 재경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준 것에 감사하다. 또한 총동창회에서는 모교발전 및 후배사랑의 일환으로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후배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병옥 교장은 “해마다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해 주고 계신 총동창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후배들에게 많은 격려와 힘이 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발전기금을 이용 지난 해 까지는 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사서도우미 활용 등에 사용해 왔다. 올 해 부터는 교실 시청각 기자재 교체 등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규순 재경회장은 “청룡초총동창회 선·후배 동문들은 정으로 뭉쳐져 있다. 특히 지역을 지키고 있는 동문들이 결속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잘 해 주고 있다. 그래서 재경동문들도 참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화합된 마음으로 동문회원들과 학교·후배 사랑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룡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5월 모교에 모여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를, 또한 매년 연말에는 서울에서 재경동창회원 모임을 갖는 등 동문간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반기에는 학교발전기금을, 하반기에는 학생 장학금 등 총 1천여만 원을 전달 학교발전·후배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