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중학교총동창회(회장 이종승)는 20일 신준희(3회) 시장, 김태환·황정연(1회), 장광순 충남도교육위원·박영두·강선우(5회), 신재원(7회) 대천고총동창회장, 이종덕(10회) 전 재경동창회장, 이달영(12회) 재경동창회장 등 총동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화합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동창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키웠다.

대천중학교 16회 졸업동기회(회장 조준희)가 주관하고 26회 졸업동기회가 보조기수로 나선 이번 행사는 총동창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교육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동창회 문화를 창조’한다는 목적으로 펼쳐졌다.

1부 총회와 2부 체육행사로 나눠 치러진 이번 행사는 1부 총회는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와  안건토의,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개조 축구 승부차기(1~14기)와 배구경기(15~23기), 족구1(23~30기), 족구2(31~39기) 및 줄다리기(1~19기), 이어달리기(20~39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치러졌다.

이밖에도 오후에는 ‘화합의 잔치’가 펼쳐지며 신재완·배두성 동문의 사회로 노래잔치 및 경품추첨을 이어갔으며 폐회식과 함께 내년도 총동창회를 기약했다.

이날 금년도 주관기수인 조준희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동문들만의 잔치에서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 기쁘다”고 전하며 “선후배 간 우의를 다져 모교 교육발전과 동창회 화합을 위해 일치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종승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문들과 함께 ‘행복 학교 만들기’와 ‘후배들의 야망 키워주기’를 위해 활동한 총동창회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학창시절 소중했던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선후배간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최영기 수석부회장(8기)을 비롯한 최평안(12기)·구영회·김희환(15기)·오치인(16기) 동문 등 총 13명의 동문들에게 총동창회 발전과 후원에 대한 고마움으로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