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최경식)에서는 다중이용업소 소급대상에 대해 소방시설 및 방염 등 유예기간 20여일을 앞두고 미설치 업소 제로화에 마무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미설치 업소의 유형을 보면 유예기간 경과 후 다시 유예기간이 연장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와 간이스프링쿨러 신규설치 및 목재, 합판 등이 불에 잘 타지 않도록 방염처리 등을 해야 하는 일부업소는 많은 시설 자금이 소요돼 영업주의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폐업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서는 더 이상 유예기간 연장은 있을 수 없으며, 미설치 업소에 대해서는 업소별 특성에 맞는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유예기간 경과 후에는 과태료 등을 부과 한다는 최후 경고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미설치 업소는 필히 다중이용업소 애로해소 지원 상담소를 방문해 상담함으로써 유예기간 내 설치토록 하고  관내에서는 미설치로 인한 과태료를 부과 당하는 업소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