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초등학교(교장 임천순) 운영위원인 강선동(43세), 이장희(36세)씨가 14일 3백70권의 도서를 학교에 기증했다.

이를 위해 강 위원 이 위원은 각각 3백, 1백만 원씩을 학교에 전달했다. '대관 도서관'은 금년 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다량의 도서와 서가를 갖췄지만 최신 신간 서적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도서 기증으로 인해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생 백과 사전’, ‘원리가 보이는 과학’, ‘틴틴경제’, ‘가로세로 세계사’ 등 교과학습에 관련된 다양한 도서가 기증돼, 교사와 학생들이 도서관 활용 수업을 하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게 돼 교육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위원은 “잘 갖춰진 도서관에서 책을 늘 가까이하며 지식을 탐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행복한 나눔의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