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주포면새마을부녀회장과 배금령 전 웅천농협 상무가 제14회 도의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에서 각각 자조상과 협동상을 받았다.

‘제14회 …’행사가 19일 당진 문예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최민호 행정부지사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시·군 읍면동 회장 및 회원, 주부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의중심 강한충남, 새정신 새나라 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금순) 지역 회장 및 회원들도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병화 주포면회장이 도의새마을여인상인 자조상을, 배금령씨가 도새마을부녀회장상인 협동상을 수상했다. 

자조상 수상자인 이병화(47세) 회장은 1998년부터(9년 1개월간) 주포면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오면서  ▲폐자원수집판매 9년 2백50만 원 ▲면 관내 도로변꽃가꾸기 4년 24km ▲저소득가장 자녀 급식비 지원 20명 2백만 원 ▲어려운 가정 쌀·라면 보급 10가구 ▲경로위안잔치 4년 40명 ▲지역행사 도우미활동 9회 1백50명 ▲ 관당산 정화활동 4년 16회 1백60명 등 더불어함께 잘사는 공동체사회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왔으며 그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협동상 수상자인 배금령(53세)씨는 전 웅천농협 상무로 농협 근무시 새마을부녀회에 적극 지원했으며, ▲웅천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매월 2회 40가구에 대한 밑반찬 만들어주기 활동 ▲김장담궈주기 활동 지원 등의 공으로 도 부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의새마을 여인상 시상제도는 여성으로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특히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하기 위해 1994년부터 제정 시상하는 제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