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희 시장이 FTA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일 현장 점검에 한창이다.

11일 새벽, 농수산물 유통분야 후속 대책마련을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청라면을 방문, 농·축산분야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청라면 내현리 한우 농가와 표고작목반 등을 방문해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축산 농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고, 관내 농·축산 농가의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청라면(면장 조봉연) 직원과의 대화를 비롯해 청라치안센터, 우체국, 농협, 보건지소 등의 공공기관과 백현원예작목반, 오성 청소년 수련원 신축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 현장행정을 펼쳤다.

한편 시는 한-미 FTA타결에 따른 관내 농·축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무대책(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종합대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