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실신협 무더기 퇴출 여파로 신협들이 도매금으로 부실 금융기관 취급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1인을 위하여”(One For All, All For One)라는 모토에 충실한 신협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천신협’ 이다.
대천신협에 의하면 10월 31일 현재 총자산 697억원을 달성한 초우량 대형조합으로 경영면에서도 ‘대손충당금’ 33억원을 적립했으며 ‘제충당금’ 100% 적립하고 당기순이익 46억원을 실현해서 금년부터 정기예탁 이율 이상으로 배당하고 있다. 또 신협예금은 개인별로 2천만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은행보다 이자소득이 더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대천신협에서는 상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365일 평일 및 공휴일, 일요일에도 밤 9시까지 야간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주5일제 근무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대천신협 김광평 이사장은 “지난 4일 115개 부실신협 퇴출 발표가 있은 후 이틀 정도는 조합원들의 동요로 예금인출이 약간 있었으나 이제는 인출해 간 조합원들이 다시 돌아와 예금을 맡기고 있다. 아마 부실신협의 정리가 오히려 우량조합의 건전성을 입증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황의식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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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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