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이시우 시장의 공약사업인 ‘대천천변 공원화사업’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대천천변 공원화사업’은 그동안 하상주차장과 일부 운동시설로 이용돼 온 대천천 둔치를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자치부에서 5억원이 교부돼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설계용역 업체인 (주)그룹21(대표이사 이용훈)은 지난 6일 용역중간 보고회를 갖고 대천취수보-남대천교에 이르는 양안 2km 구간에 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심공원 조성’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 설계안에 따르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주차공간은 축소 △풋살·족구·배드민턴·테니스장 등 운동시설 확충 및 기존시설 정비 △청소년 모험시설(X-게임장)·야외무대 신설 △잔디광장·그늘막 등 휴게공간 확보 등이 제시돼 있고 총 예산은 약 12억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제시된 설계안에 대해 보고회 참석자들은 △범람이 잦은 점을 감안해 시설물설치 최소화 △호안블록·분수대 등 기존 시설물 처리방안과의 연계가 필요 △도심 주차난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필수공간확보 필요 등을 지적하면서 보완책을 요구했다.
이시우 시장은 이날 “대천천변 공원화 사업은 새로운 여가환경에 발맞춰 조성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대천천의 범람과 도심의 교통난 등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천천변 공원화사업은 이달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 돼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5.7 화 12:16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