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타결에 따라 보령지역 농업지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보령시대표단이 오는 10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서울 가락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한다.

보령시대표단은 신준희 시장을 비롯해 박영진 시의장 및 시의원, 각 농협 조합장, 보령시 특화작목 생산자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방문처로는 가락시장 도매법인으로 가락농협공판장과 중앙·한국·동화·서울 청과 등이다.

대표단은 현지 방문일정을 통해 생산에서 출하 및 공판까지의 과정을 시찰, 특화사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수립 방향을 모색, 보령시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이에 대표단은 10일 오후 5시 보령시청을 출발해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버섯 경매참관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자정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방울토마토 경매참관 및 간담회를 갖고 11일 새벽 4시30분경 보령시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