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방세체납액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15일 읍면동 부 읍·면장 등 담당계장과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래 부시장 주재로 체납세금 징수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2월 지방세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중 추진실적과 징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시는 지난달 체납세금 일제 정리기간 중 세무과와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징수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징수체계를 구축했으며, 취득세 4억9천6백만원을 비롯한 도세와 시세인 자동차세 4억7천여만원 등 총 13억 천4백만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관계자는 “체납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된다는 인식이 되도록 체납자의 거소 파악과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세금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관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지방세 체납액은 현재 자동차세 24억원, 취득세 16억원 등 74억 원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