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선도·보호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전문교육이 13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실시됐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박찬이)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시 필요한 청소년 관련법에 대한 지식습득과 이해를 통해 감시단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상래 부시장을 비롯 감시단원(79명) 및 중고교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새로 위촉된 신입단원에게 위촉장이 수여했으며, 이어 ‘청소년관련 법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전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보호단장의 강의가 있었다.

박찬이 단장은 “감시단 활동에 앞서 관련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감시단원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단속위주보다는 예방활동에 비중을 두어 활동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및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보령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의 올바른 선도를 위해 유해업소, 유해물질 판매 등을 감시하는 민간단체로써 보령시의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임직원 등 청소년육성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감시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유해환경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감시·고발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