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밑반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2회에 걸쳐 연중 추진키로 했다.

노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절감 및 규칙적인 식사유도와 식생활환경개선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유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남곡교회(대표 조기형)와 동대동성당모친회(대표 박희자)의 주부자원봉사단 20명이 복지관 조리실에서 김치, 간고등어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복지관 직원들이 50세대의 요보호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지원세대를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유지는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