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에 따라 분리수거 용기를 배치한다.

시는 그동안 재활용품 분리 배출이 미흡해 생활폐기물 소각 처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분리 배출 참여도를 높여, 이를 정착시킴으로써 비용절감 및 자원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시는 이달 내 3조1식의 분리수거함 250개와 폐형광등 수거함 50개 등 총 3백 개를 구입해 읍·면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5개 동사무소와 1백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2개소에 폐형광등 수거함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거 체계를 구축해 동지역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위탁업체를 통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회에 걸쳐 수거하고 단체 및 읍·면 지역은 시 직영 운영을 통해 매월 순회 수거일자를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수집 우수 단체를 선정 년 2회 시상과 함께 보상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선정대상에는 단체나 APT별, 마을회 및 노인회 등으로 대상품목으로는 재활용이 가능한 캔(고철)·플라스틱·유리병 류 등이다.

아울러 보령지역 초·중·고 및 부녀회 등 각급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 교실을 운영, 올해 자연환경보전시범학교 5개교를 선정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