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 및 주민생활의 불편해소를 위해 법규위반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개 반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교통관련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 강력한 지도단속으로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예방 및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공통단속내용은 ▲자가용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 포함) ▲차고지외 밤샘주차(사업용) ▲주기장 미 입고(건설기계) ▲운전자격 미 게시 ▲자가용차량의 유상운송행위 ▲무단방치행위 등이다.

또한 여객자동차(택시, 버스)의 경우 승차거부 및 도중하차, 부당요금징수 등에 대해 집중단속하며, 밴형(콜밴)화물자동차의 경우 운송자격증명 미 게시, 화주 1명당 중량 20㎏ 또는 부피 40,000㎤이하 승차행위, 상호 및 업종표시 위반사항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26일부터 3월 2일까지의 계도기간을 통해 상습 위반지역에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개선명령 조치하고 무단방치행위, 불법 구조·장치의 변경 행위 등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고발조치하거나 운행정지 및 과징금 등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