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인터넷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정보를 실시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선진형 관광안내정보 서비스 시범구축 사업’추진에 앞서 관광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대천해수욕장 전자지갑서비스 구축으로 관광객 편의제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 중인 ‘선진 형 관광안내정보 서비스 시범구축사업(U-Travel City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관련업소의 참여 유도 및 이해를 돕기 위해 대천해수욕장 청주대학교수련원 세미나실에서 관광협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 협상에 의해 계약을 체결한 (주)KT컨소시엄의 이재영 이사가 전체적인 사업내용 및 숙박·음식업소 정보제공, 검색, 예약·결재서비스 구축 관련 협조사항과 전자지갑서비스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선진형 관광안내정보 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업소 종사자들의 사업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모바일, 인터넷 등을 활용한 우리지역 관광정보의 실시간 제공으로 사계절 관광보령의 이미지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광 관련협회장과 해수욕장 해변상가 종사자 및 부선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U-Travel City는 관광지, 숙박·음식, 지리정보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로 보령시와 통영시에 대해 추진하는 문화관광부 시범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