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4백 명에게 보령특산품인‘만세보령특미’를 지급한다.

시는 자치재정역량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보령사랑 경품추첨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납기 내 납부유도로 징수율 제고 및 체납액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6월 1기분 자동차세 고지자 3만8천 명, 7~9월 재산세 고지자 5만8천 명 중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세돌이 경품추첨 프로그램으로 전자추첨을 실시해 당첨자 4백 명에게 성실납세 감사안내문과 함께 만세보령 특미(10㎏)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또한 경품추첨 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역주민대표를 추첨위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추첨결과는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함은 물론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에 게시해 납세자들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지방세 납부는 보령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자주재원확충 및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자동차세 선납자 교통상해보험가입증서 지급, 자동이체 납부자 지원 등)부여 등 다양한 납세자 편의 세무행정을 펼칠 것”이며“불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등 법령에서 규정한 각종행정조치를  취해 납세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써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