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시작된 신준희 보령시장의 16개 읍·면·동 연두순방이 시민들의 가슴에 민선 4기 꿈과 희망의 비전을 각인시켰다는 호평 속에 16일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신 시장은 먼저 읍·면·동정보고를 받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시정발전의 견인차로서 과거의 관습에서 탈피해 긍정·혁신적 사고로 항상 시민을 위하고 사랑하는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관창공단 완전분양 등 기업유치와 역동적인 지역경제 기반구축, 농어촌진흥기금 100억 원 조성과 같은 농·어가에 대한 대폭지원으로 소득증대 도모 등 7대 시정 역점시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는 만큼 맞고 있는 호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온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했다.

특히 신 시장은 280여 건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메모하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불편 민원은 관계 공무원에게 즉시 해결을 지시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과 복합민원 등은 별도 협의체를 구성, 추진사항을 건의한 시민에게 조속히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 대해 동대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신 시장 취임 이후 보령신항, 홍보지구 개발, 영보지방산업단지 건설 등 대단위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흐뭇했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우리도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돼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