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찰도중 비상소화장치함 점검 장면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대장 박종진)가 시기적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 등으로 화재발생시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관내 한내 시장 등 3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심야시간 방화 순찰을 전개하는 등 지역 재난예방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보령의소대)

60여명의 보령의소대원들은 동대동 소재 콘테이너 사무실을 설치하고 1일 3~4명씩 조를 편성, 지난해 11월부터 심야시간대(밤10시~새벽 2시)에 재래시장 방화 순찰을 실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원들은 시장 주변 화재위험 요인제거, 소방통로 내 불법 주·정차량 이동조치, 소화전 등 시장 내 소방시설 확인점검, 점포주에 대한 화재 안전당부,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화 등을 실시해 시장 상인들에게 큰 믿음을 얻고 있다.

보령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한내· 중앙시장 등은 대부분 노후된 목조건물과 전기시설, 소방통로 내 노점상 불법 점용 등으로 화재발생시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보령소방서에서도 화재예방대책에 역점을 두고 있는 화재취약대상이다.

따라서 보령소방서(서장 최경식)에서도 재래시장별 소방간부 확인행정, 점포별 소방공무원 책임분담제, 매월 15일 의용소방대와 연합해 시장 소방통로확보 훈련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화재예방홍보캠페인과 소방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