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 자동차세를 1월중에 연납신청 후 납부자에게 연간세액의 10%를 공제하고 교통상해 보험 1000만원의 가입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2천cc 승용차(신차기준)의 경우 1월중 선납하게 되면 연간 세액 52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의 10%인 5만 2000원을 공제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동차세를 선납한 뒤 자동차를 양도·폐차할 경우에도 이전 등록시 ‘자동차세 일할계산 신청서’를 제출하면 양도 전까지 사용일수에 대한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의 이 같은 세액공제 혜택은 성실 납세자에 대한 우대시책의 일환으로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기에 세금납부를 유도하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선진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고자 하는 납세자는 이달 31일까지 시청 세무과 (☎041-930-3282~3) 및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후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