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면향우회(회장 심종덕)‘2006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달 29일 오후 서초구 스포타임 연회장에서 안병철 보령시향우회장, 류근찬 국회의원, 강희택ㆍ차경철ㆍ조호원 고문, 강선철 청룡초총동문회장, 김동일 도의원, 장덕기 오천면장, 이창성ㆍ편삼범 시의원, 한상윤 오천초교장, 문무정 오천농협조합장, 청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심종덕 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고향이다.

이렇듯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시점에서 같은 고향을 가진 우리들이 정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안병철 향우회장은 “인간은 모여서 함께 사는 존재이다. 모이는 곳에는 정이 있고 사랑이 있어야 한다. 송구영신의 의미로 모인 이 자리가 존경과 사랑으로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으며, 강희택 고문은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

새해에는 황금돼지를 품에 안는 행운과 건강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정기총회를 통해 2006년 사업 결산과 2007년도 한 해의 사업을 논의했으며, 특히 장덕기 면장은 출향회원들에게 보령시정 및 오천면의 활동상황을 보고했다.

계속해 회원들은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송년의 밤을 끝으로 2006년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