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김민정(여 27세 )씨가 제4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정 씨는 남포면 창동리 출신으로 부천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2차 시험, 12월 1일 최종 3차 시험 후 합격 통보를 받았다. 

남포 창동리에는 아버지 김찬기 씨를 비롯 할머니 등 가족이 한우사육과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김민정 씨는 “아직은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고, 그저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에 불과한데 이렇게 박수쳐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감사드릴 뿐이다”며 “지역민들의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바른 길로 부지런히 걸어가겠고 어깨가 묵직한 처음의 이 마음 잊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천중학교 41회 졸업생인 김세훈 씨(29,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중, 남)가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75: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우리나라의 금융 빅 3로 불리고 있다.

김세훈씨는 김동일 도의원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세인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