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농어촌청소년대상 특별상 부분에 허도제(28세, 오천면 고대도리)씨가 선정돼 오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보령해양수산사무소(소장 박영규)는 밝혔다.

수산분야 특별상을 받는 허도제 씨는 1998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어선 항해 및 어군 탐지 장비 등 첨단장비의 도입과 수산물 건조시설을 과학적인 어업방법 실천을 통해 생산 및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해황별 어군형성상황을 기록 관리하고 동료 어업인 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출어 경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후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한 상으로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업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는 농업분야 12명, 수산분야 7명 모두 19명이 대통령 표창 및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