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7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령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장애공감주간(4. 15. ~ 4. 21.)을 기념하여 ‘손으로 주문하는 특별한 슈퍼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와 ‘장애공감 낱말퀴즈(유 퀴즈?) 및 장애공감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를 위한 공감과 배려를 가슴속 깊이 새기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단순하고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관내 보령교육지원청 주무관 김○○은 “청각장애인이 되어 지문자와 수화를 직접 사용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가깝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와 인식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