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봄 행락철를 대비하여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관내 연안객선 7척(7항로)을 대상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태안·평택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행락철 기간 중 선박 교통량 및 여객선 이용객 증가와 국지성 안개 등에 따른 사고 위험에 대비하여 여객선 안전운항 확보와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갑판·조타·항해설비 △소방·구명 조명설비 △통신/전기·기관설비 △비상훈련·선체·서류·여객편의시설 등 제반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사람이 점검하기 힘든 고소지역, 선외부분 등 사각지대는 드론을 활용했다. 

점검 대상 선박 7척에서 8건의 부적합 사항을 발견해 모두 시정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박진규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여객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봄 행락철에 필요한 사항 등 안전교육을 통하여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