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죽정주공아파트(센터장 이영준)는 올 여름 단지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밥상'은 LH임대단지 거주 아동 대상으로 방학동안 양질의 점심도시락과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LH주거서비스로 점심도시락은 LH 임대아파트 중 110단지,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30단지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에 죽정주공아파트는 단지내 아동 30명에게 하계방학 20일 동안 양질의 점심도시락을 제공했으며,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2회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4일 저학년들은 개구리샌드위치 & 오미자수박화채 만들기, 고학년은 유부초밥 & 오미자수박화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11일은 저학년은 과일까나페 & 요구르트과일샐러드 만들기를, 고학년은 감자계란샌드위치 & 요구르트과일샐러드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행복한 밥상' 진행과 관리를 위해 입주민 중 자원해 신청한 현장매니저 2인이 같이 아이들을 돌봐줘 그 의미가 남달랐다.

행복한 밥상 참여 학부모와 현장매니저들은 "방학기간 중 맞벌이 부부 아동들이 양질의 점심도시락을 제공받아 부모가 챙겨주지 않아도 굶지 않아서 좋았다"면서 "교육문화프로그램 수준이 방과 후 학교수업 이상으로 질이 좋아 겨울방학기간에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보령죽정주공아파트는 지난해 여름에도 20명의 아동에게 도시락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