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지난 23, 26, 27일 학습 도움반에서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탁구교실을 운영했다.
 
 보령시청과 보령시 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체육탁구교실은 포핸드ㆍ백핸드ㆍ사이트 스텝 익히기 등의 탁구 기본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 및 비만 예방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가 되고 있다.
 
 체육탁구교실에 참여한 5학년 이용주 학생은 “처음에는 탁구공이 너무 작아서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자꾸 쳐보니까 지금은 재미있어요.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에 도전할래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하여 건강한 방학을 보내는 기회가 되었고, 꾸준하게 연습해서 집중력도 높아졌어요.”라고 말했다.
 
 김영화 원장은 “2학기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씩 체육탁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도 참가하여 신체 전반적인 발달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자신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