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목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무인 민원 발급기운영을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고객만족서비스 확대 시행에 나섰다.

목요야간민원실은 근무시간 내 시청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 시 허가민원과 근무시간을 기존 오후6시에서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해 민원상담과 민원서류 발급을 처리하는 제도다.

대상민원은 제증명, 여권, 자동차관련, 건축·개발행위상담, 가족관계, 민원접수 등이며, 업무효율을 위해 각 담당별로 1명씩 근무하게 된다.

또 민원실 내부에 설치된 무인 민원 발급기를 시금고 앞으로 이동 설치해 그 동안 근무시간 내 무인발급이 가능하던 것을 24시간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24시간 무인민원발급을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여권케이스 전자구김 방지를 위해 시정홍보를 겸한 고급 여권케이스를 제공기로 하고 올해 우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위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언제나 쉬지 않는 고객만족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야간민원실에 대한 가세한 문의는 시 허가민원과(930-34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