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11일부터 현장 관리 실태 및 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태점검은 중부권 해상에 사설로 설치운영중인 사설항로표지(138기)에 대하여 현장중심의 관리실태 및 지도점검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의 관리운영 실태?관리자 현황?시설기준 등의 대한 적격여부를 점검?지도하고, 관리가 소홀한 소유자에 대해서는 항로표지법령에 따른 행정 지도가 이뤄진다.

아울러 국제적 권고기준(IALA 97.0%) 이상으로 사설항로표지 운영율을 유지하도록 하여 대내·외 신뢰도 향상 및 해상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산청은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설항로표지가 선박통항이 빈번한 무역항 등에 설치되어 있어 대형선박 및 어선등과 항로표지가 잦은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며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항로표지의 고장 등 이상 발견시에는 누구든지 해양교통시설과(041-660-7704)나 대산해상교통관제센터(041-660-7660)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