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
> 정치/행정 |
|
||||||||||||||||||
| 주산에서 울려퍼진 '대한독립 만세!' | ||||||||||||||||||
| 주렴산 기미 만세운동 91주년 추모 기념식 열려 | ||||||||||||||||||
|
||||||||||||||||||
1919년 3월 16일 주산 주렴산 국수봉에서 실시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18열사의 거룩한 희생과 위업을 기리고, 3.1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제91주년 3·1독립만세운동 재현 및 항일애국지사 추모기념식’이 16일 주산면사무소 광장에서 거행됐다. 대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유족,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항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당시 독립만세를 외쳤던 18열사의 큰 뜻과 참모습을 기리는 항일 애국지사 추모비에 대한 헌화,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추모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 추모식과 가두행진으로 이어졌다. 추모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독립군, 일본헌병, 왜경복장을 갖춰 당시 의거상황을 재현하는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주산면 일원에서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가두행진에는 주산출신으로 경기도 고양에서 사업을 하는 윤재흠씨((주)세르미 대표)가 복장을 협찬해 당시의 상황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주렴산 만세운동은 주산출신 이철원(李哲源)선생이 동지를 모아 16일 밤 애국지사들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한 후 징을 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불렀다고 기록돼 있다. ‘3·1독립만세 재현 및 항일애국지사 추모행사’는 1919년 3월 16일 보령의 애국지사들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항일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과 위업을 기리고 3·1운동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0년도부터 매년 거행되고 있다. |
||||||||||||||||||
|
||||||||||||||||||
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