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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생 내년부터 e교과서로 공부한다 | ||||||||||||||||||
| 인정절차 거치면 시중서적도 교과서 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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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내년부터 초․중․고생들이 무거운 종이교과서 대신 e-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2010년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국어․영어․수학과목부터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e-교과서를 기존 종이교과서와 함께 보급키로 했다. e-교과서는 초·중학생들에게는 무상 제공되고 고등학생은 저소득층 위주로 교과서 구입비 지원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인정절차만 거치면 시중 일반서적도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학회나 공공기관들도 검정교과서를 출원할 수 있어 다양한 교과서 제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초등학생의 편의를 고려해 이번 신학기부터는 기존 3권(‘듣기·말하기’‘쓰기’‘읽기’)인 초등 3학년 국어 교과서를 2권(‘듣기·말하기‘쓰기’‘읽기’)으로 합본토록 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국정도서 145종과 검정도서 39종 총 184종의 도서가 인정도서로 전환돼 국·검정 위주였던 교과서 체제가 인정 중심 교과서 체제로 전환된다. 고등학교 전문교과 교과서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인정교과서로 전환되고 초·중·고 보통교과의 인정교과서도 차츰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학습자료나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서적도 인정절차만 거치면 교과서로 사용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수준별 맞춤수업이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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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