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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구제역 비상방역체제’ 가동 | ||||||||||||||||||
| 유입 차단위해 효율적 방역활동 전개 방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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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기도 포천 젖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른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과 연계해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효율적 방역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시는 구제역 소독약품 지원, 축사자동소독시설 설치, 예방백신 지원 등 가축방역을 위해 올해 14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종 소독약품과 소독장비, 보호 장구 등을 갖췄다. 아울러, 11일 축산농가에 생석회(100톤)와 라이프 자켓(2톤) 등 소독약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읍면동에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가동 우제류 사육 전 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 통제 및 소독 철저’, ‘포유류 도축장 소독 등 방역관리 강화’, ‘경기 북부지역 여행 시 축산농가 방문금지 홍보’, ‘혈청검사 및 우제류 사육농가 위생·방역관리 지도점검 강화’,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을 당부했다. 그동안 구제역은 2000년 보령․홍성 등 3개도 6개 시·군에서 소 15건이 발생하여 2천216두를 살처분 했으며, 2002년에는 경기 안성·용인, 충북 진천 등 모두 2개 도 4개 시·군서 돼지 15건, 소 1건이 발생하여 16만155두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보령시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 등 우제류는 1960여 농가에서 26만8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인근 홍성군은 지난 8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27조에 따라 포천시 구제역 발생상황 종료시까지 가축의 이동제한을 위해 홍성 및 광천우시장을 폐쇄토록 조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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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