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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환자 급증 '대유행 오나?' | ||||||||||||||||||
| 이틀새 27명 환자 급증...내달 18일부터 학생대상 백신 접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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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령도 26일과 27일 이틀만에 27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대부분이 학생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령 관내 누적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94명으로 53명이 완치 됐고 41명이 치료중이며, 이중 일반인은 21명, 학생이 73명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11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21명이며, 유치원 5명, 주소지는 보령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곳에서 거주하는 관외 학생이 20명으로 전해졌다. 환자들 중 중증환자는 없으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여성환자 1명이 충남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교육청 임병익 학무과장은 “현재까지 교육청 차원에서 휴교나 휴업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각 학교별로 매일 발열체크 등을 통해 열이 있거나 하는 학생들은 별도의 진단 없이 등교를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은 11월 18일부터 시작 된다”며 “대상은 접종을 원하는 학생은 누구라도 가능하며 일반 시민들은 백신이 확보되는 내년 1월쯤에 예방 접종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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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