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는 대천해수욕장 신광장에서 보령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상인회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기초질서 확립을 통한 관광보령 되살리기’ 합동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지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인한 관광객급감으로 악화돼가고 있는 지역경제를 되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질서 문란행위 합동단속반을 편성, 청객행위, 바가지요금, 오물투기, 낙수행위, 음주소란, 불법영업, 교통위반 등 관광지질서 저해행위를 단속과 함께 상인들 스스로 자정노력을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상인은 “과거처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침체 되가는 보령경제를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상인들도 이제는 서비스 질을 높여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아와 편안히 쉬었다가는 곳으로 기억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