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태 대표 부부(우측 두번째, 세번째)와 정순구 대표(좌측 첫번째)

가정의 달을 맞아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아 어른들을 위한 푸짐한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훈훈함을 전해준 출향인은 바로 남당마을 출신인 문종태 대표((주)성일약품[영등포 대림동 소재]), 정순구 대표(에덴특장, 경기 광주 소재)이다.

4일 웅천 대창 2리(이장 이동춘, 청년회장 이명호, 새마을부녀회장 이양순) 남당마을 제53회 대동계(회장 이상능) 단합 모임과 경로잔치가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두 출향인이 고향어른들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각각 1백만 원씩, 기념품 구입 전달)으로 열렸으며, 또한 문 대표는 주민들을 위해 1백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가지고 와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남당마을 주민들은 고향을 찾은 두 출향인에게 감사패를 전달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이날 59회 생일을 맞은 문 대표를 위한 생일상을 차려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 주기도 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지역민들은 “아무리 부자라도 마음이 없으면 고향을 챙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뿐이 아니라 고향과 지역민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에 두 출향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이곳에 있고 우리가 묻힐 곳도 이곳이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문종태 대표와 정순구 대표는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학교 기자재 구입 전달 등 고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