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수산사무소(소장 박영규)는 지난달 30일, 충남도 학생 임해수련원(보령시 신흑동)에서 보령·서천·홍성군 관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들과 어촌계장, 시·군과 수협의 자율관리업무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관리어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자율관리어업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역단위별 교육 필요성에 따라 행사를 추진, 어업인들의 의식개혁 및 의욕적 사업추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산회의 이강남 박사의 자율관리어업 성공전략에 대한 특강과 전북 고창군 하전어촌계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발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대해 보령해양수산사무소는 공동체간 상호정보 교환을 통해 자율관리어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해양수산부가  남획과 해양오염 등으로 인하여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2001년도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바다의 주인인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수산자원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