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행정혁신 분위기 확산 및 혁신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정책·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 각 실과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상래 부시장을 비롯 이흥수 총무국장, 김남수 산업건설국장 및 각 실 과장등 공무원 1백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례 발표에서는 기획감사담당관실에서 준비한 ‘예산 Zero 지식기반을 통한 일상감사 확대시행’이란 발제문을 비롯해 회계과의 ‘지방세 납부율 제고를 위한 이벤트 행사 추진’, 보건소에서 준비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2080’ 등 다양한 혁신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중 보건소의 발제문인 ‘요람에서 무덤까지 2080’이란 “20개 이상의 치아를 8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주포면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이란 제목으로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증가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 자체농장 운영에 따른 주민 수익 창출, 빨래방 운영 등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이상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며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며 “혁신과제를 개발, 발굴해 시정혁신에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