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민선 4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건설을 위한 2007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10일 시청회의실에서 실과, 사업소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준희 시장 주재로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4기 보령시정이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해를 맞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책 발굴 기회를 갖고 역동적인 시정을 추진코자 마련됐다.

회의실에서 오후 1시에 시작된 보고회에서는 2007년도 업무추진의 방향제시와 역동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많이 제시돼 새로운 민선4기에 부응할 수 있는 성숙된 시정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을 비롯 예술작품은행 설치, 내고장 문화유산 바로알기 강좌 개설, 민원 도우미제 운영, 재래시장 가는날 운영, 경관용 풍력발전기 설치, 부정·불량식품 실시간 메일링 서비스제공, 도서지역 원격화상 진료시스템 운영, 농촌체험 관광마을 조성 등 많은 시책들이 보고됐다.

신 시장은 종합훈시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 분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은 물론 공직혁신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업무구상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에 대한 타당성을 심층 분석하여 내년도 예산반영과 시정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