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희 보령시장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제33회 후지사와시 시민축제’에 방문 성공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자매도시인 후지사와시를 방문해 야마모토 카쓰오 시장을 예방하고 지금까지의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양 도시의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5주년 기념사업과 다양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의 경제담당 공무원과의 긴밀한 업무 교류를 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양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4기 출범을 대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관광보령 홍보와 시민방문단의 우리 전통문화 사물놀이(한국국협보령지부 한기정 지부장 등 7명) 공연을 국제 교류의 전략상품으로 선정 문화관광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3일 시민방문단은 후지사와시 아키하다이 체육관에서 실·내외 공연을 2회 실시했고, 24일에는 후지사와역의 시민축제장에서 오프닝 퍼레이드와 시민회관의 만찬장 등에서 2회 공연을 했다.

이번에 우리의 사물놀이를 처음 일본의 자매도시에 소개해 후지사와 시민들의 가슴 가슴에 울려 퍼지도록 했다.

20여 년 동안 후지사와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은 우리의 사물놀이 팀이 공연을 전개할 때마다 기립 박수를 받고, 또한 후지사와 시민과 하나가 되어 함께 박수를 치면서 사물놀이 속으로 모두가 빨려 들어가는 그 모습이 바로 우리의 참신명이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고 힘의 원동력이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