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이어진 ‘제4회 보령머드축제’ ‘제12회 만세보령문화제’ 등 큰 행사를 무난히 치렀고, ‘도청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공군사격장부지 매입에 반대의사 표명’ 등 현안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처해 민선3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토박이 시장’임을 자처하는 이 시장은 누구에게나 먼저 악수를 청하고 미소로 인사를 나눔으로써 친근하고 편안한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오고 있으며, 시정 전반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정업무 파악과 읍면동 및 도서초도 방문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민원현장 방문과 시민과의 대화에도 적극 나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행사에는 부시장, 국장 등과 분담하여 참석하고 있으며 일선 부서의 담당자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관련 업무를 챙기는 등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보령건설’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또 이 시장은 시장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이를 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6급 별정 비서실장을 신규채용하지 않고 자체직원으로 임명했으며 퇴근 후 관용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등 의욕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선거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공무원 인사방침 사전공개, 분기별 판공비 공개 등이 이행되지 않은 점과 고급 사저매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취임 100일을 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시우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추진과 여성․사회 복지부분의 질적 향상, 균형있는 지역개발, 농어촌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전력,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각 분야에 걸친 43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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